무릎관절 질환 중에서도 통증과 운동제한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인 반월상연골파열에 대해 알아보자며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위치한 반달모양의 연골조직인데요. 이 조직은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나 외상등으로 손상될 수 있는데요.
파열되면 통증과 부종, 압통이 발생하며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심한 아픔이 느껴집니다. 또한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고 앉을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종이 심해지고 찢어진 부위가 점점 커지게 되며 걸을 때 불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열 초기에는 약물과, 물리치료, 주사 등 보존적으로 시행하지만 이러한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절개술 또는 봉합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나타날 수 있지만 방치하면 더욱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초기에 정확한 판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존재하는 초승달 모양의 섬유조직으로, 관절 내측과 외측에 각각 1개씩 총 2개가 있으며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뼈와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주는 완충제 역할을 하며, 관절액을 고루 분포시켜 원활한 관절운동을 돕습니다.
파열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붓고 뻣뻣해지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만약 찢어진 부위가 크고 불안정하다면 무릎 안에서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잠김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한다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져 보행장애뿐만 아니라 관절염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조기에 정확한 판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