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운 오늘날 길이 미끄러워 넘어지기 쉬웠는데요. 이때 고령의 환자 경우에는 넘어졌을 때 충격이 상대적으로 큰 편에 속하였으므로 주의가 필요하였습니다.
이때 추위에 몸을 잔뜩 움츠리고 걷다 넘어졌을 때 골절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물기가 있는 화장실 등 낙상하는 경우에도 이러한 문제를 겪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령자의 낙상사고 발생 장소는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였으므로 앞서 설명해 드린 것과 같이 조심해 주어야 했습니다.
특히 고관절골절은 이 중에서도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손꼽혔으므로 이에 대해 결코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고 신속한 치료로 발생 가능한 여러 합병증을 대비해 주어야 했습니다.
만약 고관절이 골절되었다면 엄청난 통증이 동반되는 것은 물론이고 작은 움직임조차 취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허벅지 안쪽 출혈이 있었으므로 사타구니, 넓적다리가 붓는 증상이 동반되었는데요. 이외에도 다리가 짧아지거나 외측으로 돌아가는 변형 등의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설명해 드린 것과 같이 이른 시일 내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요. 간혹 미세 골절로 인하여 통증이 상대적으로 미약해 이를 지나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골절의 정도가 심해지거나 골절된 뼈가 주변 조직을 손상시켜 더욱더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었으므로 되도록 의심될 만한 증상이 동반되었을 때 치료를 시작해야 했었습니다.
고관절은 골반, 대퇴골을 잇는 가장 큰 관절이며 이는 상체, 하체를 연결해 주는 것 외 체중을 지탱하며 보행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는 최대 10배 이상의 하중을 견뎌내는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일상에서의 낙상 등 사고를 미리 대비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어야 했습니다.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골절의 경우에는 빈도가 적은 편에 속하였는데요. 다만 이러한 문제를 겪은 경우 수술을 한다 하더라도 회복하는 데 수개월이 걸리고 다치기 이전 원래의 상태로 완전하게 되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였습니다.
다만 이는 골절 자체로서의 문제가 아닌 동반 가능한 여러 합병증의 위험이 더욱더 큰 편에 속하였으므로 이를 결코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아야 했었는데요. 특히 고령층의 경우 골절로 인해서 수개월 동안 침상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앓고 있던 지병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욕창이나 관절 구축, 심폐기능 저하와 같은 여러 합병증이 비교적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아야 했습니다.
따라서 거듭 언급하는 바와 같이 고관절골절이 의심될 경우에는 신속한 치료로 발생 가능한 여러 합병증을 대비해 주어야 했는데요. 이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일상에서의 환자 본인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서 재발 또는 예후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이때 집안 내 낙상 사고 방지를 위하여 미끄럼 방지용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았는데요. 또한 길거리 낙상 예방을 위해 평소 폭이 넓으면서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었습니다. 이외에도 한 발로 몸의 중심을 잡은 후 다른 발은 제기를 차듯 올리는 운동의 경우에는 골반, 대퇴골을 연결하는 고관절의 내전근을 강화해 주었는데요. 따라서 고관절 부상 예방에도 도움이 되었으므로 이러한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했었습니다.
이는 대부분 조금만 신경 써준다면 충분히 지킬 수 있는 내용이었으므로 이를 결코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