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통증에도 적절한 처치 없이 손가락관절염을 방치하면 더욱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 때는 인대 강화 주사나 물리적인 방식으로 보존적 케어법을 실시합니다. 외과적으로는 국소마취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피부를 크게 절개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으로 절개하여 연결되는 근막을 잘라내는 방법으로 시행됩니다.
운동 중 다치는 경우는 대부분 좋은 기록이나 상대를 이기는 욕심으로 무리하기 때문이지요. 취미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은 탁구의 경우는 백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고, 단번에 세게 쳐서 끝내기 욕심으로 휘두르다 부담이 생겨 손가락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도 실력 향상에 초조함을 느끼기 때문에 무리를 하기 쉽습니다. 장시간 치는 것을 반복하거나 자극이 있음에도 일ㄹ 무시하고 계속 움직이면 부상을 당해 좋아하던 운동을 중단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초보일수록 힘 조절이 어렵고 근육이 부족해 잘 부러지거나 인대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삼각 섬유 연골 복합체 손상 판단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가락관절염은 수건의 물기를 빼는 자세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봉합술만으로 회복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던 병변이 악화되어 결국 재건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러한 발병은 더 움직이기 어렵고, 부하가 많아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곳인 만큼 치유할 때는 물론 회복 후에도 관심을 갖고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랫동안 고통 받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