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어깨 통증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십견이라고 판단을 하고 병원에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깨 관절은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 하는 것은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주로 중년에 볼 수 있는 어깨 충돌 증후군이라고 하는 질환이 있습니.어깨를 처마처럼 덮고 있는 관절인 어깨봉과 팔뼈 사이가 좁아져 움직일 때마다 아픔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것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두면 어깨의 근육이 파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주로 많이 사용하면서 일하는 사람이나 배드민턴, 골프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머리 위로 팔을 올리거나 팔을 뒤로 젖히면 통증이 생깁니다.
특히 아픈 어깨 쪽에 누워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밤이 되면 더욱 심해지는 야간통증으로 인해 수면장애까지 초래될 수 있습니다.
진단은 방사선 촬영으로 어깨봉의 기울어진 각도와 어느 정도 발생되었는지 살펴보고, 만약 어깨건 파열이 의심되면 MRI 검사를 실시합니다. 초기에는 역시 보존적인 치료를 실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행동은 삼가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그 후에는 병변 부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여 완치가 가능하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케어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