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부위입니다. 다른 부위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노화가 빨리되는 부분이 큰데요. 보호하기 위해 주변 근육과 인대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요. 그래야 정상적으로 팔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어느 시점이 되면 정상적으로 움직이던 팔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자극까지 오면서 점점 관절 운동의 범위가 줄어들어 발전하게 되는데요.
가벼운 자극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그 후 석회화건염이 심해졌을 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가 평소에 팔을 높이 드는 행동이 많지 않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라면 이미 기능에 장애가 있는 것이군요. 이만큼 불편함을 느끼면서 동시에 평소에 머리를 감거나 갈아입는 동작을 하면 상당한 자극을 느끼게 되어요.
예전에는 이러함을 동반한 근골격계 질환이 50대가 되면서 많이 발병했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운동량 부족으로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요. 대부분 별 일 아니라는 생각에 방치를 많이 하게 되어요. 특히 스포츠를 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절 자극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항상 팔을 책상 위에 올리고 일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은 석회화건염의 경미한 상태를 방치해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아요.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처치를 해야 해요.
문제는 용해기를 자연 치유가 되는 기간과 혼동해 어깨 통증을 방치하고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확대되면서 3단계가 반복된다는 점이지요. 잠시 호전되었다고 손상되었던 조직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므로 검사를 받아야 해요. 그런데 최근에는 오십견을 경험하는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면서 사십견, 삼십견이라는 용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깨 통증이 있을 때 한 번에 동결견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석회화건염은 방치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통증이 있더라도 어깨가 뻣해지지 않도록 가벼운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